지금부터는 쩐을 가진 고래들의 전쟁이다

지금부터는 쩐을 가진 고래들의 전쟁이다

2차전지, 인공지능 및 반도체, 에너지 인프라, 비트코인, 자율주행 및 전기차들간의 세력전쟁 이다

필자가 전 세계 시장을 그룹으로 묶어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면 2차전지, 인공지능 및 반도체, 에너지 인프라, 비트코인, 자율주행 및 전기차...이렇게 5개의 굵직 굵직한 산업으로 나눌 수 있다. 전 세계를 보자면 자본은 한정되어 있고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니 이들 5개 안에 고래들이 포진해 있고 개인 투자자들은 이 5개 산업중에 어디에 투자를 할까 고민을 하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의 폭등을 봤을 때는 이들 세력들간의 싸움은 인공지능 산업의 승리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2차전지 돌풍이 한국에서 불었고 올해는 엔비디아를 필두로 인공지능이 대장주로 자리 잡았고 현 상황에서는 추가적인 상승이 인공지능 업계에서 불어 올 것인지가 관건이고 만약 조정이 온다면 고래 세력들은 다른 섹터로 자금을 옮기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다. 현재 증시를 보자면 인공지능으로의 쏠림이 눈에 띄고 순환매가 돌지 않는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해서 관련 업종만이 수혜를 받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2024년 6월30일 디지털타임즈 기사인 “"AI가 산소를 모두 빨아들여"…엔비디아 독주에 커지는 경고음” 인용하자면

FT에 따르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메타, 애플이 상반기 S&P500 지수 상승에 약 60% 기여를 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150% 오르면서, 단독 기여도가 31%에 달했다.

로이터통신은 아마존,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테슬라, 메타플랫폼 등 '매그니피센트7'(M7)의 시가총액은 상반기에 3조6000억달러 이상 치솟았다고 전했다. M7은 지난 18개월간 시가총액이 8조3000억달러 증가했다. 2분기만 보면 엔비디아, 애플, MS가 S&P500 지수 상승의 90% 이상을 주도하면서 불균형이 확대됐다.

테마중심인 주식 장세에서 중요한 것은 자기 중심을 잡는 일

이렇게 고래들이 주가를 펌프질을 할때는 물론 세력들의 움직임만 파악이 된다면 따라 들어갔다가 매도하고 나오는 전략도 있겠지만 그 어떤 개인 투자자들도 세력들의 움직임을 알기란 쉽지 않다. 이런 투자 방식은 정보의 비대칭성에 노출 되어 있는 개인들에겐 굉장히 위험한 투자 방식이다. “유명 유튜버가 애기했데! 주식 사자” 이러면 망한다. 현재 미디어 상에서의 기사나 뉴스를 봤을 때 필자가 보기엔 위에 5개 섹터 산업 간의 쩐을 서로 끌어 들일려는 전쟁이 벌어 진 것 같다. 이미 유튜브에서는 “테슬라 삼백슬라다 2차전지 2배간다 엔비디아 3배간다 데이터 센터 에너지분야가 유망하데!!” 등의 낚시질을 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려는 시장의 흐름이 눈에 보인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금 부자인 삼성전자도 무차입 경영 포기를 고려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는 것을 봤을 때 주식 시장에서 기업들의 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여력이 심각한 수준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같은 현금 보유가 큰 기업이 기업내 자금으로 해결이 안되고 차입을 해야할 정도로 자금의 흐름이 꼬인 것이거나 장기 미래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거나 장기 금리 추세가 지금보다 상승할 것을 예상하고 미리 차입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기업들이 자금 유치가 어려워 지거나 높은 이자율을 주고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긴급하게 노동 인력을 정리하는 등의 상황이 고금리 시대에 일어 난다면 이건 부정적인 신호다. 바로 경기 수축 시그널을 예상해 볼 수 있다. 향후 3-5년 경기가 확장이 될 텐데 기업들이 고용을 줄이고 주식 시장에서 자금이 모이지 않으니 회사채를 발행해서 자금을 모은다? 기업들의 자금 유치가 말라가면 기업들의 생산성과 수익성도 감소할 수 밖에 없고 누가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하느냐 확보하느냐라는 쩐의 전쟁이 시작 된 것이다. 이것이 현재 위의 5개 산업 섹터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 상황이다. 자금을 유치 하지 못한 기업은 그날로 끝이고 주가도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이니 개인 투자자 분들은 항상 조심하시기 바란다.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시장 리스크는 항상 경계해야

필자는 유튜버들이 가격 폭등한다 폭락한다 이런 말 들으면 대략적인 시장의 센티멘트를 파악한다. “아~대략 시장이 이런 분위기구나” 파악을 한다. 따라 들어가서 수익 보고 나오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그리고 항상 투자 자산 대비 현금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시면서 언제 올지 모르는 리스크에 대해 대비하시는 투자 전략을 사용하시기 바란다. 필자는 우선 1차적으로 연말 까지 현금 비율을 최대한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고 향후 시장 흐름을 보고 투자를 할지 현금을 계속 늘릴 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필자가 하는 전략이 옳다기 보다 주식 시장은 잃지 않는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 비율 이상의 현금이 반드시 필요하다. 미래는 예측 불가다. 그저 대응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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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필자가 생각하는 미래 산업 전쟁에 대해 애기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 산업과 기술적으로 대전환의 과도기의 시기를 거치고 있는 시점이다. 인공지능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며 전기차로의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변화를 꾀하고 있고 새로운 컴퓨팅기술이 연구중에 있으며 블록체인이 레거시 금융 시스템의 가능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려는 움직임이 보여지고 있다. 오늘 필자가 애기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