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투자와 보이지 않는 투자...당신의 투자는 여기서 결정난다
오늘은 딱히 업데이틀 할 만한 경제 뉴스가 보이지 않아 투자의 철학적인 측면에 대해 다뤄 보고자 한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린다는 추측성 뉴스가 나오긴 했지만 굳이 오늘 기사로 다뤄야 할 정도는 아닌듯 했다. 이미 예상된 수순으로 가고 있는 듯 보인다. 대선 전이고 3,4 분기 유동성을 역대급으로 풀 계획인 미재부부는 장기채 물량을 대량으로 발행하기 위해선는 현재 금리 수준을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야 유리하기 때문이다.
보이는 투자가 투자의 본질일까?
필자는 이 세상에 보이는 투자와 보이지 않는 투자가 있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시각적인 동물이라 보이는 투자에만 집중한다. 매일 매일 쏟아져 나오는 금융 경제 뉴스 및 주가 데이터를 보면서 우리들은 투자 결정을 내린다. 가격의 급등락을 겪으면서 우리는 환희와 공포를 느끼며 오늘도 매매를 하고 있지 않은가? 과연 그런 투자가 투자의 본질일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누구나 얻을 수 있는 정보와 데이터를 보면서 투자한다면 누구나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내야 정상이지만 실제 시장을 들여다 보면 대다수의 사람은 투자를 해서 돈을 잃는다. 역으로 분석하자면 보이는 투자는 투자의 성공으로 이끌 본질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환율, 거시경제 데이터, 주가, 기준금리 등의 수많은 보이는 데이터가 우리 앞에 보이지만 그것을 본다하여 우리들의 투자를 성공으로 이끌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본질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다
투자의 본질은 보이지 않는 곳에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보이는 것 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 더 미쳐있는 사람이다. 보이는 것은 누구나 얻을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특별한 능력이 없다면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투자를 하면서 내가 보는 것이 무엇인지...그 보는 것 뒤에는 무엇이 있는지...내가 보지 못하는 것과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지...이 보이는 것을 움직이는 진짜 보이지 않는 힘은 무엇인지...필자는 투자를 함에 있어서 수도 없이 질문을 한다. 투자 시장의 보이는 것을 움직이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면 우리는 언제나 투자의 본질에 좀더 다가설수 있다고 본다. 보이는 것은 꾸밀 수 있고 조작 될 수 있으며 우리를 언제나 유혹하곤 한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우리가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보이는 것을 찾는 것이 아닌 보이는 것을 경계하고 질문을 하는 일이다. 그리고 보이는 것들을 리버스엔지니어링을 하듯 역으로 분해해서 본질이 무엇인지를 보는 일이다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그렇듯 보이는 것을 움직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이는 것이 넘쳐 남을 넘어...보이는 것의 홍수속에 매일 매일 살아간다. 무엇을 보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보지 않을까? 보이는 것 뒤에는 어떤 보이지 않는 것이 숨어 있는가라는...가끔은 철학적인 질문을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