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민연금이 비트코인 투자에 눈을 뜨다
국민연금 460억원 마이크로스트래태지에(MSTR)투자하다
국가 기관 투자자로서 대체 자산인 비트코인에 투자할 결정을 한것은 대단한 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쉬운 대목은 국민연금 기금 규모인 1000조원 대비 너무 작은 투자 비중을 MSTR에 실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MSTR에 1000억원-5000억원 사이의 투자가 보수적 투자 운용을 하는 국민연금에게 좋은 투자 비중이라 생각한다. 460억원 정도의 투자로는 연기금 규모로 볼때 기금 전체 투자 실적에 그리 큰 영향을 줄수 있는 투자 비중이 아니다. 투자에서 첫번째로 중요한 것이 바로 전체 투자규모 대비 몇프로를 해당 자산에 투자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다. 이는 자산 가격과 가치를 계산하는 일보다 필자는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투자 자산의 비중에 따라 투자 실적은 천차만별이다. 예를들어 300% 수익난 자산에 전체 투자 규모의 1%밖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그 펀드의 투자 실적은 형편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똘똘한 놈에게 확실하게 밀어줘야 투자 실적이 좋아질 수 있다. 그런데 어떤 놈이 똘똘한 놈인지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결국 국민연금의 CIO를 맡고 있는 사람의 직관과 통찰에 따라 투자 실적은 결정될 것이다.
국민연금 고갈 되지 않을 다섯가지 방법
- 한국 주식 비중 줄이기
- 한국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면 선별적 투자하기
- 한국 주식은 저평가 된게 아니다 점점 가치가 없어지고 있다 이는 인구, 교육, 부동산 가계 부채등 사회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한다
- 한국 기업의 본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올려야 한다. 금융 세금 규제를 바꾸는 것으로는 한국 기업 가치 못올린다
- 해외 및 대체 자산 투자 비중 늘리기
필자가 과거 경험으로 배운 투자의 방법론은 투자는 돈으로 하는게 아니라 사람을 보고 하는 것이라 배웠다. 좋은 인재가 없는 기업 및 사회 환경이라면 투자를 해도 실적이 별로 좋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아무리 한국 기업에 투자해도 자금을 많이 투자해도 실적이 않좋은 이유다. 투자를 하기전 사람을 키워라. 이것이 투자의 본질이라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