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뒤떨어진 노동의 개념
수렵시대로 부터 시작한 인간의 육체적 노동은 인류의 역사를 통해 그 노동의 개념이 끊임 없이 변해왔다. 수렵과 인간이 직접 농작을 짓는 시대를 거쳐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산업이 바뀌고 인간의 노동의 형태도 바뀌어 왔다. 산업혁명 시대에는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새로운 교통 수단이 개발되었고 인간은 더이상 육체를 이용하여 마차를 끄는 일은 사라지고 말았다. 이렇듯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노동의 형태를 바꾸고 있다. 현재 21세기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다가오는 시대다. 다시말해 인간의 노동은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체되는 날이 올것이다. 즉 인간은 땀을 흘려 노동하는 시대가 곧 종말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아직도 구시대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말하길 땀흘려 일한 노동의 가치를 부르짓고 있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과연 로봇으로 노동이 대체되는 시대에도 인간이 땀흘려 육체 노동을 하는 시대가 지속이 될까? 기업주들은 비용을 줄이고 노조와의 마찰이 없는 그것도 24시간 쉬지 않고 일할수 있는 로봇이 있는데 그 어떤 기업주가 비용을 낭비해가며 인간 노동자를 고용할수 있을까? 과연 그때도 인간의 땀흘리는 노동의 가치를 노래할수 있을까? 아마 그런 기업은 로봇을 주노동력으로 사용하는 기업에 대비해 가격경쟁력에 밀려 기업이 문을 닫을수 있다고 본다.
회사원은 땀흘려 일하나?
현대 직장인들은 육체노동을 하지 않는다 현대의 모든 노동은 정신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매일 아침에 회사에 출근 하는 전통이 마치 노동의 전형으로 여기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50프로의 사무직의 일은 인공지능에게 대체가 될것이고 일자리를 잃는 많은 사람들이 생겨 날것이다. 더이상 기업주는 인간의 노동을 투자가 아닌 비용으로 생각하게 될것이고 인공지능을 사무직에 도입을 하지 않는 기업은 경쟁에서 밀려날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모든 수입은 노동에서 온다
돈을 버는 방법은 다양하다. 공장에서 일을 할수도 있고 카페 알바를 할수 있고 회사에 근무를 할수 있다. 앞으로는 노동은 필수가 아닌 선택의 시대가 올것이다.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여가를 보내는 시대가 올수도 있다. 여기서 위에서 언급한 노동자는 땀흘려 일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의 노동만이 가치 있는 것이라 주장 한다. 하지만 전통적인 개념에서 바라본 노동이 없이 소득을 만들어 내는 불로소득으로 얻는 사람들은 땀흘려 일하지 않는다 하여 평가절하하는 것은 조금은 앞뒤가 맞지 않다. 부동산을 투자하든 주식을 투자해서 버는 수입도 곧 지적인 노동과 노력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이다. 사실 불로소득을 제대로 누리는 사람은 재벌가와 그 가족들이다. 그들은 일하지 않고 물려받은 주식에서 배당을 통해 일반인은 만져보지도 못하는 돈을 배당으로 받지 아니하는가? 그런 소득을 받는다 하여 자본주의 시대에 그들을 비난하거나 법으로 고소할수 있는 일은 아니지 아니한가? 자본주의 시스템안에 노동을 하지 않고 금융 자산을 이용하여 수입을 얻는 방법은 다양하다. 이 모든것은 탈세만 하지 않는다면 모든 방법은 합법적인 소득이다. 그것이 땀을 흘리지 않았다하여 평가절하하는 건 자본주의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아니한 것이다.
글을 마치며 앞으로는 인공지능과 로봇의 등장으로 인간은 땀흘려 일하는 노동의 가치라는 말이 사라지지 않을가 한다. 자율주행이 나오면 택시 기사님들은 그날로 실직이다. 당신이 기업주인데 경쟁업체는 로봇으로 24시간 공장을 돌리는데 여전히 노동은 땀흘려야해라고 주장하며 사람을 고용할 배짱이 있는가 묻고 싶다. ^^*
노동자가 되지 말고 자본가가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