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것은 북한 핵이 아니다. 바로 부동산 투기다
부동산 자산에 몰빵 되어 있는 한국인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산의 대부분인 약 80%가 부동산 자산으로 잡혀 있다. 20세부터 정년까지인 50세 까지는 월급이 있으니 현금 흐름이 플러스로 안정적으로 흘러 가지만 50세가 넘어 은퇴를 한 후 부터는 현금 흐름이 마이너스가 된 상태에서 대부분의 자산이 부동산으로 잡혀 있다 보니 노후 생활이 막막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50세 넘어 나이 들면 의료비 및 각종 생활비만 적어도 300만원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국민 연금 조차 국민들중 100만원 넘게 국민 연금을 받는 사람의 비율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지금 당장 여러분들의 국민 연금 예상 수령액을 보시라. 게다가 현재 국민 연금 개혁 안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연금 고갈을 막기 위해서 더내고 덜받자 또는 더내고 늦게 받자 식으로 흘러갈 확률이 커져 가고 있다. 국민연금을 더 낼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며 덜 받고 싶은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게다가 늦게 받게 된다면 50세에 은퇴후 연금 수령 나이때 까지 수입 공백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버틸 만한 자산을 가진 국민이 몇명이나 될까?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한국을 위협하는 무기는 북핵이 아니라 바로 부동산 투기세력이다
아직도 대출 받아 갭투자 해서 큰돈 벌어 보자 라는 세력들이 득세한 상황이라 부동산 가격은 하늘 모르고 오늘도 천정 부지로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렇게 높게 형성된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젊은 2030세대는 영끌을 하여 대출 받어서 겨우 아파트를 마련하거나 이도 저도 불가능한 젊은이들은 자포자기로 전세와 월세에 전전하며 살고 있다. 의식주에 주가 불안 하다보니 젊은이들은 결혼도 연애도 뒤로 미루고 그러다 보니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 잡고 있어 현재 0.7명 출산율이라는 세계 최저 수치를 향해 달려 가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 주소다. 과연 북핵이 터져 대한민국의 전멸할 확률이 높을것인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소멸로 전멸할 확률이 더 높을 것인가? 대한민국을 한번에 골로 보내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부동산 폭락 시키면 자산의 80%로가 부동산으로 형성되어 있는 자산의 디레버리징이 일어난다면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혼돈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정치적인 후폭풍을 예상하기에 여야를 막론하고 부동산 만은 터뜨리지 말자라고 대출 규체 완화 및 재건축 규체 완화등 부동산 부양 정책을 펴고 있지만 20-30년 국가 대계를 보자면 최악의 악수가 될 것이다.
미국의 기준금리의 고공행진이 오랫동안 진행되는 한 한국 부동산 쉽지 않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높게 형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한국 은행도 기준금리를 3.5%에 동결을 유지하고 있고 현재 부동산 PF 대출만 수조원이 넘는 상황에서 금리가 오랫 동안 높게 유지되는 한 대출 이자 갚기는 커녕 미분양으로 인해 건축 대금마져 받기도 어려운 실정이 곧 도래 할 것이다. 부동산 폭탄은 막아 보고자 각종 대출 완화 및 규제 완화 정책을 펴고 있지만 이로 인해 부동산 가격은 다시 들썩 거리고 젊은이들은 여전히 전세 월세 전전하며 살며 결혼과 출산을 뒤로 미루고 있는 현실이다. 한국 정부는 지금 딜레마에 빠져 있는 것이다. 부동산 폭탄을 터뜨려 가격을 하향 안정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규제 완화해 부동산 가격 띄어 부동산 PF 부채를 해결할 것인지 하지만 이럴 경우 부동산가격은 다시 들썩 거리며 젊은이들의 결혼과 출생은 뒤로 미뤄질 것이라는 것을...북핵으로 한국의 인구가 전멸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투기로 인한 삶의 기본인 의식주의 주가 불안하다 보니 결혼과 출산을 미루게 되어 인구 소멸로 대한민국의 인구가 급감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필자는 극도로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꺼린다.
그 이유는 장기적 트렌드를 봤을 때 한국의 인구 소멸은 현재 출산률 0.7명이 유지되는 한 현 5천만명 수준의 인구가 3천만명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이 기정 사실화되어 있다. 극도로 고령화 인구가 증가하게 될 것이고 경제 노동 인구의 비율은 시간이 지날 수록 줄어 갈텐데 제조업이 한국의 대표 산업인 상황에서 노동 인구가 줄게 되면 잠재 경제 성장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물론 기술의 발달로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체 될 수 도 있지만 이러한 변화가 올 경우 인간의 경제 활동 기회는 박탈 되어 실질 소득이 하락할 수 밖에 없어 사회적 및 정치적 마찰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국민 1인당 실질 소득이 하락할 경우 부동산을 매입 할 여력이 떨어지므로 엄청난 대출을 받아 부채로 부동산을 매입하지 않는 이상 지금의 높은 부동산 가격을 받쳐 줄 젊은 세대나 구매 세력이 없다는 것이 장기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조정 및 하락이 올수 밖에 없다고 필자는 보고 있다. 단! 오르는 곳은 계속 오르고 떨어지는 곳은 거의 폭락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 이유는 조만간 1인 가구 수의 증감이 고점을 찍게 될 시점이 오게 될 것이고 아파트 수요가 정점을 찍을 시점이 분명 오게 된다는 점이다. 수요가 정점을 찍게 되면 공급에 따라 가격은 위로 갈지 아래로 갈지 정하게 된다. 수요가 하락하게 되면 가격도 하락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 2030세대는 앞으로 20-30년을 내다보고 부동산을 매입했을 텐데 그때쯤 되면 인구감소가 눈에 띄게 드러날 시점이기도 하다. 필자가 보기엔 누가 먼저 부동산을 매도하고 탈출하는가 하는 게임이 곧 벌어 질 수 도 있다고 본다. 이러한 이유에서 필자는 극도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을 꺼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