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 공매도를 때릴수 있다면 한국에 때릴 겁니다
한마디로 한국은 초저출산으로 인구는 감소할 것이 99% 확정이고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인재를 키워내지 못하는 교육 시스템 속에서 온 국민이 빚내어 부동산만 사는 나라가 되어 버리고 있고 한국 국민은 개인 자산의 65% 이상을 부동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업이 이렇게 운영이 되고 있다면 공매도 치기 딱 좋은 먹잇감이다. 예를 들어 기업의 인재는 줄고 키워낼 교육 시스템도 없고 기업이 이익을 만들어 내는 자산이 아닌 부동산 같은 유형자산에만 빚내거나 회삿돈으로 매입하고 있고 기업 전체 자산의 65%가 부동산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망하기 딱좋은 먹잇감이지 아니한가? 필자는 나라에 공매도를 칠 수 있다면 한국에 때릴 것이다.
인구, 교육 그리고 자산시장
필자가 나라를 분석할 때 딱 3가지만 본다. 인구, 교육, 자산시장이다. 인구는 튼튼한 내수시장을 만들어 주고 경제 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운동장 같은 역할을 한다. 교육은 그 나라의 인적 자산을 만들어 새로운 경제 성장력을 만들어 내거나 노동 인구들이 활발한 경제활동을 통해 나라의 GDP를 증가 시키는 역할을 한다. 좋은 교육 시스템과 인적 자산을 가진 나라의 경제가 성장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 아니한가? 마지막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자산시장을 본다. 자산시장이 불합리하게 돌아간다면 경제 성장을 만들어낼 에너지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현재 한국 자산시장은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어 있지 않다. 게다가 한국 증시는 개인 투자자들의 정치적 표를 의식한 나머지 공매도까지 일시적으로 금지를 시켰다. 이렇게 여전히 투명성이 떨어지는 한국 자산시장의 문제점을 여실히 들어 내고 있고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들이 마치 대주주의 개인 회사처럼 운영 되고 있고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펴지 않고 대주주 위주의 경영을 하는 현실이 개인을 비롯하여 기관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신뢰성을 주기 힘들다. 결국 장기적인 투자로 이어지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한국 시장은 단타성 트레이딩만 존재하고 그 누구도 한국시장에 장기적 성과를 기대하며 투자하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다는 뜻이다. 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구, 교육, 그리고 자산시장이라는 3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 하지만 한국은 이 세가지중 그 어떤것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와 있는 것이 없다.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없는 자원만 만들어내고 있는 한국 교육
기업들은 더 이상 한국에서 필요한 인재를 찾기 힘든 상황이 왔다.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인공지능 인재를 찾기 위해 실리콘 밸리로 달려가는 이유다. 게다가 똑똑한 인재들은 이미 한국을 떠나고 있다. 어쩌면 “누가 먼저 한국을 탈출할 것인가?” 라는 게임이 시작된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다. 한국은 사교육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은 나라다. 과거 50년대 한국 전쟁의 상흔에서 나라를 재건하고 발전 시키는 것이 핵심일 때는 입시 주입식 교육이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더 이상 시대는 주입식 암기 교육만 받은 인재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인공지능이 당신 보다 100만배는 더 빠르고 더 똑똑하기 때문이다. 시대가 바뀌었으면 교육도 바뀌어야 정상인데 여전히 문제 풀이식 암기 교육만 주입 시키고 있는 사교육을 보고 있자면 과연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하는 인재들이 나올 수 있을 까라는 의문이 들정도다.
한국 자산 시장을 골병들게 만들고 있는 부동산병
필자는 한국의 기형적인 부동산병이 한국의 자산시장을 병들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1997년 이후로 한국이 IMF를 겪은후 기업대출 보다는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그러한 대출 받은 돈들이 주식 시장이 아닌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가게 된 역사적 이벤트가 오늘날의 한국을 부동산병에 걸리게 만들었다고 본다. 너도 나도 부동산으로 한번 벌어보자고 뛰어든 투기가 거의 대략 20년이 넘어가고 있다. 그러는 사이에 높은 부동산 가격을 감당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속출하고 있고 이들은 연애, 결혼 ,출산도 포기하는 삼포세대를 만들게 되었고 결국 한국은 빠른 속도로 초저출산 국가로 진입하게 되었다. 인구 감소 한다는 뜻은 당신이 들고 있는 부동산을 더 높은 가격에 사줄 사람의 수요가 줄어 든다는 뜻이다. 게다가 인구가 감소한다는 것은 잠재 경제성장률도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의 GDP가 3만불에서 고전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에만 돈이 몰리는 현 상황에서 당신이 영끌한 부동산을 누군가가 더 높은 가격으로 사줘야 당신이 돈을 버는 데...누가 사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다. 1인가구 수의 증가가 정점을 찍는 순간 부동산 수요도 한풀 꺾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계부채가 심각한 상태가 지금 같은 속도로 증가하면서 대출 받은 돈으로 부동산을 사는 일은 버블만 만들 뿐이다. 부동산에만 저당 잡힌 노후를 살고 싶지 않다면 부동산 자산에 돈이 몰리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이러한 돈들이 주식 시장으로 들어가 한국 경제를 살리는데 일조를 해야하는데 생산적인 이익을 만들어 내지도 않는 부동산에 너무 많은 돈이 몰리다 보니 한국의 잠재 경제 성장률을 갉아 먹고 있는 것이다.
초저출산으로 한국의 인구 감소는 99% 확정이고 앞으로 30년안에 3천만 수준으로 감소하게 될 것이고 혁신적이지 못한 교육 시스템은 경제 성장을 이끌 인재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으며 부동산병으로 인해 한국 자산시장이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는 현시점에서 봤을 때 한국이라는 나라에 공매도를 때리는 것은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혹자는 한국이 통일 될 경우 경제발전을 할 수 있다고 보는데 현 시점에서 지정학적인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은 통일은 꿈도 꾸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 필자가 나라에 공매도를 때릴 수 있다면 한국에 때리고 싶은 이유다. 부디 한국이 혁신하고 바뀌길 국민 한사람으로서 바랄 뿐이다.
